애견인이 만든게 분명한 가방이에요.
업백을 잘 사용중이였던 사람중 한명이였는데 새로운 슬링백이 나왔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바로 구매했어요.

제가 감동받은 첫번째 포인트는 어깨 트임부분이에요. 경험상 강아지 가방에서 어깨 패드 만큼 중요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극히 견주 입장..ㅎㅎ) 근데 요... 어깨 트임부분은.. 많이 고민하고 만든거구나 싶었어요.
무게를 분산시켜주니 보통 30분만 걸어도 어깨가 짓눌려 아프다고 생각했는데 스타필드 쇼핑을 2시간 넘게 했는데도 평소랑은 다르게 어깨가 덜아팠어요. 30분만 되도 집가야지 생각드는 슬링백들과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저 트임부분이 아주... 물건입니다.

두번째 감동 포인트는 무게......
저는 감동 포인트가 다 제 위주이긴합니다만..
강아지가 편한제품은 많은데 강아지 견주 둘 다 신경쓴 제품은 별로 없다보니 사소한거에도 감동을 받는 것 같아요ㅎㅎ
무게가 정말 가벼워요. 제가 갖고 있는 가방중에 제일 가볍습니다. ㅎ

그리고 디자인도 강아지 가방 같지 않고 눈에 튀지 않아서 좋아요.
업백도 지금 2년간 잘쓰고 있는데 이건 집앞 산책때 가볍게 들기 좋아서 데일리로 쓸 것 같아요. 좋은 제품 감사합니다:)